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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춘천 레고랜드 조성에 3천억 투자…2020년 완공

기사승인 2018.05.14  14: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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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강원도청 본관회의실에서 레고랜드 코리아 상생협력 합의서 체결식이 열린 가운데 이규운 엘엘개발 대표(왼쪽), 멀린 존 야콥슨 총괄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합의서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2018.5.14/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영국 멀린의 책임 하에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 멀린, 특수목적법인(SPC) 엘엘개발은 14일 오전 도청 본관회의실에서 레고랜드 코리아 상생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멀린은 지난 1968년 6월 개장한 덴마크 빌룬드 레고랜드 등 전세계 8개의 레고랜드를 운영중인 회사다.

도에 따르면 멀린은 약 3000억원을 직접 투자해 오는 2020년 레고랜드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

멀린은 앞서 이사회에서 부결된 레고랜드 코리아 직접투자의 배경으로 평창동계올림픽과 레고랜드 교량완공 등으로 강원도의 사업추진에 신뢰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멀린 측은 그동안 코리아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투자를 망설여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레고랜드 조감도. (뉴스1 DB)
멀린에 따르면 레고랜드 코리아는 일본 나고야의 2배 규모로 조성되며 40여개의 어트랙션 등 신개념 스마트 레고 놀이시설, 레고 호텔, 전망타워, 아쿠아리움 등을 갖춘다.

또 가족 위주의 휴양·숙박 등이 가능한 아시아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멀린은 테마파크 1000여명, 레고호텔 200여명, 테마파크 안팎 간접고용 200여명 등 최대 약 14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겨울 비수기 극복을 위해 실내 놀이시설을 확대하고 일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관광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멀린의 직접투자 결정에 따라 1조500억원 규모의 주변부지 개발 등 신규 투자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도와 엘엘개발은 주변부지 매각 및 개발에 약 1조원을 유치해 체류형 복합 레저타운, 아시아 빌리지, 각종 체험·놀이시설 등을 조성해 국제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문화재 보존지역 등 유휴지는 약 500억원을 유치해 선사유적 공원, 수변공원, 화원, 상고대 거리, 관광유람선 등 빛과 호수가 어우리전 자연 친화적 테마공간을 조성한다.

레고랜드 사업은 지난 2011년 춘천 하중도(129만1434㎡) 부지에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기로 도와 멀린이 협약했지만 문화재 발굴, 사업비 확보 문제 등으로 7년간 표류하는 등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멀린 존 야콥슨 총괄사장은 “레고랜드 지연 문제는 아쉽지만 그동안 여기 어느 분들만(강원도·엘엘개발)의 잘못은 아니다. 다만 통제할 수 없는 이유(문화재·한국파트너 선정)로 지연이 됐었다”며 “앞으로 이 중요한시기에 적절히 서로가 협력해 오는 2020년 레고랜드 개장을 목표하고 있다. 멀린은 현재 8개의 레고랜드를 운영하고 있고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멀린의 직접 투자 결정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따른 후광 효과다”며 “멀린과 상생 협업을 통해 레고랜드가 조기에 개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춘천을 레고랜드와 연계해 세계 최고의 국제관광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운 엘엘개발 대표는 “레고랜드는 그동안 문화재 발굴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지지부진 했었다”며 “시간이 좀 걸렸지만 멀린 투자 결정에 따라 본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와 영국의 멀린 존 야콥슨 총괄사장이 14일 오전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멀린은 강원도, 엘엘개발과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에 약 3000억원을 직접 투자하는 협약을 맺었다. 2018.5.14/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ha30@news1.kr

<저작권자 © 뉴스1강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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