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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월 평균 238명 인구 감소…"일자리 창출"

기사승인 2018.07.11  15: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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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청. © News1

강원 고성군 인구수가 매달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고성군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고성군 인구수는 3만29명이었다. 올해 초인 지난 1월말 769명이 줄어 2만9260명을 기록하고 이후 2월말 222명, 3월말 190명이 줄면서 6월까지 평균 238명씩 감소했다.

6월 말 기준 인구수는 2만8596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지역 인구를 늘리기 위한 시책으로 출산장려금 지원, 대학생·군장병 주소이전 시 지원, 전입세대 정착금 지원, 주택수리비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큰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군은 인구수 감소 원인을 주거 환경 불편과 젊은 층의 취업, 자녀교육을 위한 지역 이동, 고령화 인구에 따른 자연감소, 낮은 출산율 등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6월부터 올해까지 1년간 고성군이 인구 3만명을 넘은 기간은 지난해 12월 한 달에 불과했으며 해마다 연말 인구가 늘고 연초부터는 줄어드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2016년에도 11월 2만8951명에서 12월 3만114명으로 3만명을 넘었다가 이듬해인 지난해 1월 2만9551명으로 다시 감소했다.

앞서 2015년 12월도 3만60명으로 3만명을 간신히 넘겼으나 다음해인 2016년 1월에는 2만9618명으로 400여명이 빠져나갔다.

이 같은 현상이 매년 반복되는 가운데 최근 부서별로 인원을 할당해 전입을 추진한 문건이 드러나면서 조직적인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는 국가정책에 반영되는 인구집계가 연말 기준이며 인구수에 따라 중앙정부의 보통교부세 등 각종 재원 배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인구 3만명에 못 미치는 고성군 입장에서는 인구수 채우기에 급급할 수밖에 없다.

군은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지난해 10월 인구늘리기 전략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올 6월 마무리됨에 따라 13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교육환경 개선전략으로 거점학교 활성화·효율화 방안, 중등 교육기관 설립 검토, 공영형 군립학원 운영 방안과 정주여건 개선전략으로 지역 관광자원 활용·개발 방안, 해양심층수 연계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을 나눌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불이익을 안받으려 했지만 일시적인 인구증가 효과를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어 앞으로 자제할 계획”이라며 “용역결과에 따라 부서별 대응방안을 마련해 보육환경 조성, 일자리 창출 등 정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고성=뉴스1) 고재교 기자 high15@news1.kr

<저작권자 © 뉴스1강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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