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강원도·횡성군,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적극 대응키로

기사승인 2018.08.09  15:42:55

공유
default_news_ad1
9일 횡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원도-횡성군 간 원팀 비전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최문순 강원도지사(앞줄 왼쪽에서 7번째)와 한규호 횡성군수(앞줄 오른쪽에서 5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8.8.9/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강원도와 횡성군이 횡성읍 묵계리에 지역 발전을 견인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선결과제로 원주 상수도보호구역 해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은 9일 군청에서 열린 민선7기 평화와 번영 강원시대를 여는 원팀 비전 토론회에서 원주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공동대응과 묵계리 부지 우량 대기업 유치를 위한 협조 등을 도에 건의했다.

군에 따르면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를 포함, 총 42개리 52㎢가 횡성댐과 인접 도시인 원주시의 취수장으로 인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개발 규제를 받아왔다.

특히 2016년까지 군 부대 탄약고가 있던 횡성읍 묵계리 부지 25만여㎡는 도와 군이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적지라고 판단하고 있지만 인접해 있는 원주 장양리 취수장으로 인해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묶여 개발이 불가능하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원주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원주시,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에 나섰지만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무엇보다 환경부에서는 향후 원주시 인구증가에 대비해 기존에 있는 취수장을 폐쇄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문순 도지사는 "어제 환경부 입장을 확인했는데 취수장 폐쇄를 반대하는 입장이 매우 완강하다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 우리 입장을 설명하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 국회, 언론, 도민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다시 회의하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환경부의 완강한 입장이 걸림돌이지만 강원도에 큰 기업을 유치할 이만한 대규모 부지가 없다. 무슨 일이 있어도 성공시킬 각오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규호 군수는 "원주 취수장을 없애는 협의가 안되고 있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에서 적극적으로 물을 대주겠다고 약속했다. 이 부분을 적극 알려야 한다"고 건의했다.

지난달 24일에는 이병한 부군수가 환경부를 찾아 원주 상수도 보호구역 해제 건의서를 전달하고 지역 발전 등을 위한 해제의 당위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군은 이와 함께 보호구역 상류에 입지했더라도 하류 취수원에 영향이 없다고 인정되는 시설에 한해 산업단지 조성이 제한적으로 허용될 수 있도록 수도법 규제완화를 정부에 지속 건의 중이다.

(횡성=뉴스1) 권혜민 기자 hoyanarang@news1.kr

<저작권자 © 뉴스1강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