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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HIV·결핵 감염 누락 사실 '인정'

기사승인 2018.08.16  16: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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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병원 전경.

최근 강원대학교 병원에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결핵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수술을 진행한 것이 뒤늦게 밝혀지자 병원이 이를 인정했다.

또 수술실에서 의사 없이 수술보조간호사(PA)가 불법 의료행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다.

병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월 HIV와 결핵 감염 사실이 누락된 채 수술이 진행됐다는 내용을 인정하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PA간호사가 불법 의료행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병원은 지난해 1월말 HIV 감염사실이 누락된 채 응급 환자에 대한 수술을 진행했다.

이후 같은해 2월 해당 환자에 대한 수술이 2차례 진행됐으며 뒤늦게 혈액 검사를 통해 HIV 양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2016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입원했던 환자도 수술이 진행된지 열흘이 지나서 결핵감염자인 것을 확인했다.

이에 병원은 해당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양성 반응 여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이후 병원은 지난해 3월 수술 전 감염여부 확인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뒤늦게 수립했다.

이와 함께 병원 내 수술실에서 한 간호사가 환자의 수술 부위를 직접 봉합한 불법 의료행위 의혹에 대해서는 내부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진료지원전문인력(PA) 운영 지침에 따르면 보조 간호사는 의사의 감독 하에 의료서비스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으로 직접 수술을 집도할 권한이 없다.

병원 관계자는 "지난해 감염 사실 누락 사태 후 수술 전 감염 여부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사한 사고는 발생한 적이 없다"며 "보조 간호사가 의사 없이 의료 행위를 한 부분은 내부 조사를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춘천=뉴스1) 김경석 기자 kks10190@news1.kr

<저작권자 © 뉴스1강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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