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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갑질·성희롱 문제 해결 대학·교육부 나서야"

기사승인 2018.09.13  20: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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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춘천시 강원대학병원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강원대학병원분회가 결의대회를 열고 병원 내 성희롱, 폭언, 갑질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2018.9.10/뉴스1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강원대학교병원분회(분회장 오종원)는 13일 오후 강원대학병원 로비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성희롱, 갑질 문화를 척결해 사람답게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목소리를 냈다.

오종원 분회장은 "지난 달 수술실에서 고충처리가 나왔다. 해당 안건은 '제발 사람답게 일하게 해달라'는 내용이었다"며 "수술실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 간호사들이 성희롱, 폭언에 노출되는 상황이 벌어져 '오늘은 제발 아무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그는 "10년 전에도, 2년 전에도 대학병원 내에서 폭언, 성희롱, 갑질 등 문제로 대자보가 붙었다. 당시 병원측은 더 이상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고충처리위원회에 교수의 갑질이 제기됐다. 특정 교수의 부서에 해당된 직원들은 오래 버티지 못하고 퇴직하는 일이 있었고 외래 의사의 폭언 문제, 수술실 성희롱, 갑질 문제 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며 "병원에 의지만 있어서는 안된다. 현장이 바뀌지 않으면 문제해결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교수들은 어떠한 문제가 발생해도, 사고가 나도 병원에서 핑계조차 할 수 없는 무소불위의 권력자"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강원대학교가 나서고 교육부가 방점을 찍지 않는 이상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노조는 비정규직 없는 병원, 성희롱·폭언·갑질없는 병원, 적정인력 충원으로 안전한 병원을 만들어 나갈 것을 촉구했다.

(춘천=뉴스1) 이찬우 기자 epri12@news1.kr

<저작권자 © 뉴스1강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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