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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기념관이 개인박물관 규모"…재검토 요구 거세

기사승인 2018.10.19  18: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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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메달플라자 일원에 올림픽기념관 규모 재검토를 촉구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2018.10.18/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무대였던 평창 올림픽플라자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올림픽기념관의 규모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거세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안민석)는 19일 국정감사 일정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이 있던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플라자 현장시찰에 나섰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의원들을 대상으로 현재 3층 규모로 조성되는 올림픽기념관 공사를 이달 마무리 해 다음달 중 강원도에 인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은 평창동계올림픽이 한반도 평화를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는 평가 이면에는 고작 2층짜리 올림픽기념관이 성공올림픽의 랜드마크가 되기엔 규모 부분에서 턱없이 작다는 주장이다.

올림픽기념관은 기존 대회 당시 이용하던 7층짜리 건물을 철거·축소해 필로피 형태인 1층을 제외하고 총 2개층으로 조성된다.

지역주민들은 올림픽기념관 규모가 확정되자 이달 초부터 대관령면 거리 곳곳에 강원도 규탄과 규모 재검토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안민석) 소속 의원들이 19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념관 건립공사가 진행 중인 올림픽플라자를 찾아 한왕기 평창군수로부터 올림픽 테마파크 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듣고 있다. 한 군수는 이 자리에서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국비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2018.10.19/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김영교 올림픽기념관 건립추진위원장은 이날 발언권을 얻어 "7층짜리 건물이 3층만 남았다. 건물이 마치 성냥갑 같다. 전시관은 3000평 중 166평에 불과하다"며 "세계적인 올림픽 면모를 갖출 수 있게 해달라"고 증설을 요구했다.

올림픽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는 '올림픽기념관 이대로는 안됩니다'라는 호소문을 통해 "계단, 사무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위한 칸막이를 하면 전시공간은 고작 550㎡로 동네 개인박물관 규모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추진 중인 유산사업은 올림픽 이전에 수립됐다. 사후관리에 대한 확신 없이 예산마저 충분치 않은 상태에서 세워진 졸속사업계획에 의한 유산사업에 주민들은 동의할 수 없다. 유산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림픽기념관 규모 재검토 요구와 함께 기념관 외 올림픽 테마마크 조성을 위한 국비 지원 요청도 이어졌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또 "대회 이후 메달플라자 등이 철거되고 남은 유산이 없어 군민 허탈감이 크다. 국비 지원을 해주신다면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평창=뉴스1) 권혜민 기자 hoyanarang@news1.kr

<저작권자 © 뉴스1강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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