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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레고랜드 800억원 추가 대출 이자 상환 대안 있어야”

기사승인 2018.11.13  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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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 (강원도의회 제공) 2018.11.13/뉴스1 © News1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수철)는 13일 오후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글로벌투자통상국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위원들은 강원도 주요 현안인 춘천 레고랜드 조성사업 등 관련 질의를 이어갔다.

신영재 도의원은 “오늘 레고랜드와 관련해 상임위에서 다뤄야 할 내용이 언론 보도가 났다. 상임위원들에게 부담감을 주는 것이 적절한 것인가”라며 “강원도가 800억을 추가 대출받아 레고랜드 조성사업 착공이 된다면 지금 이상의 이자가 발생하게 된다. 대출금 상환 계획이 있는지”라고 꼬집었다.

조형연 도의원은 “강원도가 한국투자증권 약정 대출금 중 800억원을 추가 대출받아 투자하면 멀린은 얼마를 투자해 레고랜드 조성사업을 공사를 시작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전홍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현재 2050억 약정 대출금 중 911억원을 대출 받을 수 있다. 이중 800억원을 추가 대출받아 투입하게 되면 멀린에서도 200억원을 입금해 이를 초기 비용으로 시작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수 도의원은 “레고랜드 관련 과거 한국투자증권 2050억원 약정 대출 시 전체 금액을 명확히 해서 도의회에 사전 동의를 얻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전 동의를 얻었느냐”고 질의했다.

전 국장은 “지난 2013년 레고랜드 조성 계획안 내용을 기초로 보면 2112억원 대출을 강원도가 주선하고 도가 500억원을 출자해야하는 것으로 포괄적 동의를 사전에 의회에서 받았다”며 “이것을 근거로 2050억원을 지급보증 한 걸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레고랜드 사업은 그동안 경영진 사리사욕, 엘엘개발 비리·횡령, 시공사 특혜 논란, 문화재 발굴, 사업비 확보 문제 등으로 7년간 표류하는 등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 5월 강원도, 멀린, 특수목적법인(SPC) 엘엘개발은 레고랜드 코리아 상생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멀린은 약 3000억 규모의 직접투자를 약속했으며 지난 10월 엘엘개발은 강원도, 멀린사 등 대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주주총회를 개최, ‘상생협력합의서’에 따른 실행협약서(MDA)를 주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대해 멀린 측 이사회에서도 최근 실행협약서(MDA)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져 직접 투자에 대한 의지가 확고해지고 있는 분위기다.

도 관계자는 “레고랜드 조성사업 변경 동의안이 도의회에서 통과되는 대로 내년 상반기쯤이면 본공사가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레고랜드 외에도 GTI 박람회 태백 개최 제언, 강원무역센터 홈페이지 관리 부실 등의 내용도 언급됐다.

한편 멀린은 지난 1968년 6월 개장한 덴마크 빌룬드 레고랜드 등 전세계 8개의 레고랜드를 운영 중인 회사다.

(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ha30@news1.kr

<저작권자 © 뉴스1강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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